드디어 7월 9일 종자기사 필기시험 보는 날이다.
신분증, 펜을 준비하고 터덜터덜 광양 포스코 교육관으로 시험을 보러갔다.
(수험표 필요 X, 신분증만 있으면 되고 필기를 하고 싶으면 종이는 주니까 펜만 가져가세요~)
8시 20분쯤 도착을 하니, 대기실에 있다가 40분이 되면 입실이 가능하다고 안내를 받았다.
1부는 기사 및 산업기사인듯 하고, 2부는 산업기사만 보는 것 같았다.
기사시험필기는 CBT로 진행되기 때문에 다 보는 종목이 달라서 시험시간도, 퇴실시간도 다르다.
그러니, 주변사람 신경쓰지말고 편하게 시험을 보고 오면 된다!
40분이 되어 입실하면 내 자리에 사진, 수험정보 등이 나와있는 페이지가 모니터 화면에 나와있다.
사전에 신청한 정보와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기다리면, 신분증 검사를 실시한다.
(또 맨 앞자리, 시험볼때마다 앞자리 귀신이 붙은 것 같다)
8시 40분부터 9시까지 신분증확인, 공학용계산기 확인(종자기사는 필요 없음), 연습종이 배부(필요 시)를 하고
시험 응시 요령에 대해서 컴퓨터로 안내를 한다. 다 확인후에 시험준비를 누르고 모두가 준비완료되면,
감독관님이 시험 시작을 눌러주신다.
이번 시험은, 2019~2022년도 문제에서 70~80프로정도 나온 듯 하다.
보자마자 답을 클릭하고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많았고,
공부할때는 4과목 식물보호학이 까다롭다 느꼈었는데 실제 시험에서는 3과목인 재배원론이 생각보다 어려웠다.
그렇지만 차분하게 생각하면 풀 수 있는 정도의 문제였으니, 처음 봤다고 당황하지 않는게 중요할 듯 하다.
문제를 푸는데는 30분정도 걸렸고, 여러모로 컨디션 난조로 호다닥 문제 풀고 제출했는데 결과는 합격!
생각보다 안정적인 점수로 합격을 해서 마음이 한결 편하다.
다음주에는 화훼장식기사 필기 시험이 있으니, 이번주는 화훼장식기사필기시험을 위해 달려볼 예정이다.
이번에 시험을 보는, 이글을 보는 모든 사람들이 합격하여 바라는 인생에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 다들 화이팅~